제주 유나이티드 FC
[clearfix]
1. 개요
제주 유나이티드는 대한민국 1부 축구 리그인 K리그1 소속의 프로 축구단이다.
현재 연고지는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로 대부분의 홈 경기는 서귀포시에 있는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며, 제주시에 있는 제주종합경기장에서도 일부 경기가 열린다. 1995년까진 서울 연고였으나 서울 연고 공동화 정책으로 강제퇴거 당해 경기도 부천시로 옮겨가 2005년까지 연고로 삼다 2006년 다시 제주로 연고지 이전을 감행하면서 부천지역 팬들에게 상당한 비난을 받았다.[13]
모기업은 SK에너지이지만 구단 공식 명칭에는 SK라는 명칭을 넣지 않고 있다. 다만 구단에서 언론에 배포하는 자료에는 SK에너지 축구단이라는 이름을 병기하고 있다. 이는 2년 먼저 연고이전을 단행한 GS그룹 소유의 FC 서울과 같은 케이스인데 연고이전으로 인한 구단 이미지 하락이 모기업까지 영향을 미칠 것을 방지하기 위해 기업명을 제외한 것으로 보인다. 성남 일화 천마의 경우 팀 자체가 인기가 없기도 했고 GS나 SK같이 내수에 영향을 많이 받는 모기업도 아닐뿐더러 연고이전 당시 반발이 적었지만 향후 두 구단의 연고이전 당시에는 팬들의 반발이 거셌고 모기업 불매운동까지 펼쳐지는 등 기업 이미지에도 영향을 미쳤다.
경기도 부천시에서 제주도로 연고지를 이전한 뒤로는 2010, 2017년 리그 준우승이 최고 성적이다.
K리그 승강제 도입 이후 K리그1에서 K리그2로 강등당한 세번째 기업구단이자 최하위 순위로 인한 강등 직행은 전남 드래곤즈에 이어 두번째다.
2. 시즌별 일람
3. 역사
3.1. 부천 SK 시절
1982년 대한민국 두번째 프로축구단으로 창단한 '''유공 코끼리 축구단'''을 전신으로 한다. 1983년 K리그/1983년슈퍼리그 참가시 서울/경기/인천 지역을 연고지로 참가하였고 1987년 인천·경기로 변경하였으며, 1990년 서울특별시로 연고지를 이전하였다. 이후 1996년 경기도 부천시로 연고지를 이전하였고[14] '''부천 유공 코끼리'''로 이름을 변경하였다. 이후 유공의 모기업 SK그룹이 '유공'[15] 대신 SK를 전면에 내세워 에너지 사업부를 새 단장하면서 1997년 '''부천 SK 축구단'''으로 이름을 변경하였다.[16] 이는 지역명 우선표기 이후 최초의 'FC' 표기 사례이다.
부천 SK 시절의 엠블렘. 빨간색은 SK주식회사(현 SK에너지), 파란색은 SK텔레콤[17] 을 상징.[18]
[image]
과거 유공 코끼리 시절에는 김정남 감독이 이끌었을 때 호성적을 냈었고, 1989 시즌에 이 팀의 유일한 리그 우승을 일궈내기도 했지만, 유공-부천 SK 시절 중 역시 목동 시절의 '니포 축구'가 리즈 시절이었다. K리그 역대 최고의 외국인 지도자로 칭송받는 발레리 니폼니시 감독[19] 의 지휘 아래 뻥축구에서 벗어난 패싱 위주의 '니포 축구'로 명성을 떨쳤다. 1990년대 말 세련된 축구로 인기를 얻었던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 안양 LG 치타스와 수도권 라이벌리를 이끌어 K리그 돌풍을 일으킨 주역이었는데, 당시 축구팬들은 '부천 SK는 표값이 아깝지 않은 축구를 한다'라고 평가할 정도로 인기가 있었다. 당시 붉은 악마의 모태가 부천의 팬덤을 중심으로 이뤄질 정도였다. 물론 니폼니시 시절에는 우승과는 인연이 멀었으나[20] , 윤정환을 주축으로 김기동, 이을용, 윤정춘의 최강 허리 라인에[21] 이임생, 조성환, 강철 등의 수비진, 타깃맨 곽경근, 염색머리로 유명했던 조커 이성재, 특이한 모자로 눈길을 사로잡았던 골키퍼 이용발 등 실력에 개성 넘치는 선수들이 많았던 팀으로 기억된다. 그밖에 김한윤, 남기일 등도 이 시절의 주요 선수였다.
그러나 니폼니시 감독과 후임인 조윤환 감독의 사임 이후 영광의 주역이 하나둘씩 팀을 떠나면서 부천 SK는 몰락의 길을 걸었다. 부천 시절부터 계속된 모기업의 투자 부재는 연고지 이전 이후로도 한동안 개선되지 않아 상위권 도약이 요원한 상태였다.
3.2. 제주 유나이티드
3.2.1. 2006~09 시즌
3.2.2. 2010 시즌
2010 시즌을 대비하면서 김은중, 이상협, 배기종, 박현범, 최성현, 김호준 등을 영입하면서 팀 전력 향상을 꾀했다. 처음에는 기존 전력의 보강차원의 영입이 아닌 선수 바꾸기 위주의 영입일 뿐, 2009시즌 가장 말썽이었던 수비와 가벼운 중원에 대한 보강이 부족해 전체적인 팀 전력의 상승은 크게 눈에 띄지 않는다는 지적을 받았다. 그러나 시즌이 끝난 뒤 전력 보강은 대성공으로 결론 났다.
개막전에서는 이적생 이상협의 활약으로 부산 아이파크를 상대로 1:0 승리를 거두었고 2라운드에서 지난해 챔피언 전북 현대를 상대해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3라운드에서 경남 FC를 상대해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후 수원, 전남을 잡으면서 예전의 약체 이미지를 벗었고, 부산, 대전, 대구와 같은 하위권 팀들 양민학살도 착실하게 하면서 승점을 쌓아 재창단 후 처음으로 리그 1위까지 노렸으나 현재는 4위. 그래도 작년에 포항 스틸러스 에게 8:1로 털렸던 걸 생각하면 장족의 발전이 아닐 수 없다.
그리고 2010년 5월 8일. 드디어 '''그 깡패 팀'''과의 복수의 시간은 다가오는데... 아니나 다를까, 두 골을 넣은 구자철의 활약을 앞세워 '''5-2로 안드로메다 관광'''보내며 작년의 원한을 갚는데 성공했고 '''레모스 올리베이라 감독을 날려버렸다.'''
2009 시즌에는 사실상 포항이 당시 제주 감독이던 '''알툴'''을 날려버린 셈이니, 앞으로 두 팀의 매치는 경질 더비가 될지도 모르겠다.
후반기 개막전에서는 강원을 5-0으로 날려버리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이후 서울에 0-2로 패하며 선두 자리를 내줬으나 다시 광주를 4-0으로 박살내고 선두를 탈환했다.
그리고 시즌 종반에 다다른 2010년 9월 28일까지도 리그 단독 1위를 수성. 일단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은 확정되었으며, FA컵은 4강 진출중이다.
2010년 9월 29일 수원과의 FA컵 4강전에서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승부차기에서 2-4로 패배하며 탈락했다. 승부차기에서 아쉬운 순간이 있었는데 김은중과 네코가 공을 찰 때 잔디가 들러지는 불상사가 발생하여 패배하고 말았다.
2010년 10월 3일 3위 경남과 홈경기에서 2-0으로 지고 있다가 3-2로 이기는 역전승을 거두었다. 10월 9일 강원 FC와의 경기에서는 골폭죽을 터뜨리며 4-1로 관광보냈다.
하지만 이런 성적과 달리 여전히 관중은 리그 최저수준. 심지어 평균관중이 5~6천명 남짓 된다던 구단 측 주장도 상당수 거품이라고 스포츠신문들이 까대기 시작하자, 구단 측조차 그 절반 수준이라고 인정해버렸다. 똑같이 패륜이라고 욕먹는 FC 서울이 관중 수치는 리그에서 톱을 달리게 된 것과 너무나도 대조적이다.
사실 연고이전 자체도 별다른 계획없이 서귀포 경기장 하나만 보고 단행한 것이었고[22] 구단에 본격적으로 투자한 것도 올해부터이며 제주도의 열악한 인구사정과 접근성 문제, 관중몰이나 구단 홍보에 소홀했던 걸 생각하면 크게 이상할 건 없다. 게다가 앞으로도 모기업이 축구단에 투자하거나 홍보를 할 일은 없어 보인다. 2010 시즌, 모처럼 좋은 성적으로 챔피언쉽에 오르고도 홍보를 거의 하지않아 제주에선 경기 자체를 모른다. 전북이 버스 노선까지 바꿔가면서 경기를 보고자 찾아오는 이들을 더 편하게 오게 하는 것과 대조적이다.
정규리그 2위로서 내년 AFC 챔피언스 리그 진출은 확정되었고 연고 이전 후 최초로 K리그 우승을 노려볼수도 있는 상황.
11월 28일 전북과에 일전에서 1-0으로 승리하며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하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일요일 오후 2시라는 황금시간에도 관중수는 7천명만(...)들어오는 안습한 일이 벌여졌다. 이대로는 챔피언 결정전 1차전 홈경기가 걱정스러웠으나...
12월 1일 수요일 저녁에 펼쳐진 챔피언 결정전 1차전은 올시즌 최다 관중인 1만 8천여명을 동원하며 그런대로 체면치레는 했다. 그러나 이러한 홈팬들의 열렬한 성원에도 불구하고 승부는 아쉽게도 2-2 무승부. 한때 2-0으로 앞서가며 승리를 목전에 뒀지만 후반 중반 데얀에게 추격골을 허용한데 이어 종료 직전 김치우에게 뼈아픈 동점골을 내주면서 좋은 경기를 펼쳤음에도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압도적인 홈 관중들의 숫자와 더불어 홈 17연승을 달리고 있는 서울이기에 2차전 서울 원정은 제주로써는 상당히 어려운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2차전. 핵심 멤버인 구자철과 네코가 벤치에 앉은 상황에서도 기죽지 않고 좋은 경기력을 펼쳤고 선제골까지 기록했으나 정조국과 아디에게 연달아 골을 허용하며 1-2로 패배. 아쉬운 준우승에 머물렀다.
비록 두 번째 우승에는 실패했지만 줄곧 K리그 하위권을 맴돌던 팀을 공격적인 투자로 1년만에 리그 최강팀 중 하나로 탈바꿈시켰다는 점에서 굉장히 의미있는 시즌이었다.
3.2.3. 2011 시즌
구자철이 VfL 볼프스부르크와 입단 계약을 맺고 떠났다.[23] 그리고 FC 서울 출신의 국가대표 윙백인 최원권을 영입했고 수원 삼성에서는 신영록을 영입했다.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임의탈퇴된 강수일도 영입에 성공해서 전반적으로 이적시장에서 그럭저럭 전력이 보강된 편이다. 사실 작년 시즌에서도 특출하게 한 선수가 잘했다기보다는 전반적으로 팀 전체가 잘한 편이기 때문에 이 정도면 충분히 6강 플레이오프를 넘어서 우승권에 도전할만한 전력이다.
문제는 분노의 현질을 한 수원[24] 과 한국판 외국인 판타스틱 4를 구축한 FC 서울[25] . 이 두 팀을 넘을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일단 박경훈 감독은 6강 플레이오프 권과 아시안 챔피언스 리그 8강이 목표라고 말했다.
그리고 3월 1일 벌어진 AFC 챔피언스 리그 개막전, 중국의 텐진 테다에게 안방에서 0:1로 지면서 AFC 챔피언스 리그 첫 데뷔전을 패배로 장식했다. 경기력 자체는 전반에는 괜찮은 편이었고 후반에 골을 먹기 전까지는 계속 밀렸다. 전체적으로 보면 크게 나쁘지는 않았지만 골 결정력이 심각하게 부족함이 무엇인지를 보여주었다.
3월 15일에 벌어진 AFC 챔피언스 리그 조예선 2차전에선 호주 맬버른 빅토리 원정경기에서 2:1로 역전승을 거두었다.
3월 20일에 벌어진 K리그 3라운드 강원과의 홈경기에서는 전체적인 난맥을 보였으나 후반에 교체투입된 김은중의 헤딩 슈팅이 강원 수비수 맞고 굴절돼서 들어가는 골로 1:0으로 승리 초반 공동1위 3팀에 이은 4위를 기록.
4월 16일에 벌어진 6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의 홈경기에서 1:3으로 완패했다. 그동안 K리그 21경기 연속 홈무패 기록도 덤으로 날라갔다. 전반적으로 팀 경기력이 딱히 나빠보이지는 않으나 팬들에게 어째 구자철의 공백이 느껴지는건 어쩔 수 없는게 아닌가 생각된다.
5월 4일에 벌어진 아시안 챔피언스리그 5차전에선 텐진 테다에게 3:0 대패를 당했고 결국 2승 1무 3패로 3위로 밀려나 16강 탈락했다. 더불어 다른 K리그 구단(수원, 서울, 전북)들이 모두 16강진출을 확정지은 거와 대조적으로 중국구단에게 2연패당했다. 그리고 텐진이 전북과의 16강전에서 3-0으로 대패하면서 그 텐진을 상대로 2연패당한 제주는 덩달아 까임을 받기도 했다.
이를 두고 베스트 일레븐에선 2010년 6월호 분석으로 스페인의 마요르카나 이탈리아의 팔레르모같은 제주와 똑같이 섬을 연고지로 둔 구단들과 같이 분석했다.각자 리그에서 재정적으로 그다지 풍족하지 못함에도[26] 리그에선 중상위 성적을 거두는데 정작 유로파 리그같은 대회에 나오면 고전한다는 분석이었다. 리그 팀들은 비행기 타고 가고하는 일정에 신경쓰이면서 섬을 연고지로 한 이 구단들 원정에서 고전하지만, 정작 해외 구단은 어차피 비행기 타고 원정가야 하기에 국제대회에선 안방 잇점이 통하지 않는다는 것. 그리고 지금 성적은 기복없는 경기를 보이며 관심이 따른곳으로 쏠려있는 사이 8승 5무 5패로 4위를 랭크했다.
2011년 7월 20일 리그 4위를 달리던 상황에서 주전 중앙 미드필더인 박현범을 수원의 양준아와 트레이드 했다. 안그래도 팀의 홍정호 선수가 승부조작 관련으로 조사받고 있어서 계속 출장을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전력손실만 계속 나타나고 있어서 유래없이 치열한 플레이오프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지 의심스럽다.
2011년 9월 24일 전북 현대와 0:0 무승부를 기록하였다. 7월 20일 이후 승은 별로 못챙긴 반면 패나 무승부를 많이 기록하여 결국 2011년 9월 26일 현재 8위로 밀려났고 결국 리그 9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기묘하게도 '''10승 10무 10패'''라는 트리플 10을 기록했다
3.2.4. 2012 시즌
10의 항연이였던 2011 시즌을 마치고 살아남기위해 제주는 이적시장에 뛰어들었다. 박경훈 감독은 이번 시즌에는 방울뱀 축구라는 모토를 내세웠다. 이번 시즌의 주요 이적으로는
1. 새로운 선수들의 영입
주장이였던 김은중을 11시즌 강원에서 참혹한 활약을 보인 서동현과 트레이드하였고 이현호를 성남의 송호영과 트레이드하였다. 또 다른 영입으로 광주에서 좋은 활약을 보인 박병주와 허재원을 영입하고 강원에서 부주장이던 권순형을 영입, 그리고 프랑스 리그2 팀인 투르에서 송진형을 영입, 저번 시즌에 드러나던 구자철의 공백을 매꾸려 하는듯.
2. 주요 선수들의 입대
이번시즌에는 제주의 핵심 선수들이 입대했다. 입대선수 목록으론 김영신, 배기종, 그리고 주전 골키퍼 김호준이다. 주전 선수들이 입대하며 그들의 포지션을 대신할 선수들의 영입이 절실한 상황.
3. 새로운 용병들의 영입
저번 시즌에 갑자기 팀을 무단 이탈한 자일이 돌아오고, 예전에 박지성과 이영표와 PSV에서 동료였던 호벨치를 영입하고 아시안 쿼터로는 호주 국가 대표 출신 아드리안 마다스치를 영입.
2012년 3월 4일 1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에서 3:1 승리 2라운드 부산 아이파크와의 원정경기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었지만 1:1 무승부 3라운드 광주 FC와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42분과 47분 주앙 파울로와 슈바에게 경기 막판 연속골을 두들겨 맞으며 역전패 4라운드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의 경기에서 전반 에벨톤C에게 선제골을 허용하였으나 후반 초반 호벨치의 만회골과 후반 막판 서동현의 역전골로 2:1 승리 5라운드 4연패로 현재 분위기가 최악인 대전 시티즌과의 원정경기는 3:0 낙승 6라운드 모아시르 감독의 지도력과 브라질 선수들의 호조로 인해 최근 좋은 성적을 보이는 대구 FC와의 홈경기에서는 후반 2골을 몰아넣으며 2:0 승리하면서 6라운드를 진행한 상황에서 4승 1무 1패로 K리그 1위를 달렸다. 4월 11일 울산 현대 호랑이과 0:0으로 비기며 수원 삼성 블루윙즈에게 1위 자리를 내줬다.
이후 5월 27일까지 5승 2무 1패를 달리며 1위에 승점 1점 차이인 2위 자리를 지켰다. 상위 6팀의 승점차가 그리 크지는 않아 어떻게 뒤집힐지 모르지만 계속해서 호성적을 내고 있는중. 이러한 성적과 재밌는 경기, 그리고 마케팅 활동에 힘입어 5월 27일 상주전에서 시즌 첫 1만명 대 관중수 또한 기록하였다.
7월 21일에는 전남 드래곤즈를 상대로 서동현이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6:0으로 대파하였다. 이날 대승 이후 8경기에서 단 한 차례의 승리도 없이 4무 4패로 심각한 부진의 늪에 빠졌다. 섬 이라는 지리적 조건때문에 본래 원정경기 성적이 좋지 않은 팀이긴 했지만 홈에서도 성남에게 어이없는 역전패를 허용하는 등 매우 분위기가 좋지 않다. 그나마 다행히 초반에 벌어놓은 승점이 많아서 30R가 끝난 현재 7위로 상위 스플릿에 턱걸이하여 강등권 싸움은 모면하였다.
9월 1일 포항 스틸러스와의 FA컵 준결승에서 원정 경기임에도 비교적 대등한 경기를 펼쳤으나, 1:1 로 팽팽히 맞서던 후반 막판에 터진 한용수의 통한의 자책골로 역전을 당하며 아쉽게 1:2로 패배하였다. 아직 리그 경기가 많이 남긴 했지만 3위와의 격차가 꽤 벌어진 상태기 때문에 다음 시즌 아챔 출전은 힘들다는 것이 중론이다.
전북 현대에게 홈에서 0:1로 패한 후 수원 원정에서도 1:2로 패했다.
9월 27일 포항과의 홈 경기에서 드디어 2:1 승리를 거두며 리그에서의 무승 행진을 10경기(4무 6패)만에 끝내는 쾌거를 이룩했다. 드디어 분위기 반전의 기회를 마련한듯 하였으나... 경남, 울산과의 경기에서 잇달아 0:0으로 비기더니 서울과의 홈경기에서 또다시 1:2로 패배하며 다시 좌절중이다. 그나마 상위 스플릿에 들어가서 강등 걱정은 없었만. 결국 상위 스플릿 6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공수의 핵이었던 홍정호와 산토스가 부상당하고 지독한 원정부진이 겹치면서 시즌 중반부터 우승과는 거리가 멀었지만 송진형 등을 중심으로 한 방울뱀 축구가 정착했고 코칭스태프, 선수, 프런트가 합심해 노력한 끝에 관중실집계가 실시된 올해 최다 관중증가율(50.89%)을 기록, 플러스 스타디움 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올렸다. 진정한 제주도민들의 팀으로 거듭나고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나쁘지만은 않은 시즌이었다.
3.2.5. 2013 시즌
공격의 핵이었던 산토스와 자일이 모두 떠나고 그 공백을 메우기 위해 성남 일화 천마에서 잉여자원으로 분류된 윤빛가람을 영입했다. 청소년 대표팀 시절 박경훈 감독의 제자였고 실력 자체는 충분한 선수지만 멘탈이 형편없어 자칫 팀 결속을 해치는 폭탄이 될 수 있다는게 적나라하게 드러난 상황에서 제대로 조련해 낼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다. 울산에서 조커로 활약했던 공격수 마라냥을 비롯해 페드로, 아지송을 데려와 새 외국인 진용을 갖췄고 강등당한 광주에서 공격수 박기동과 수비수 이용, 대구에서 골키퍼 박준혁, FA로 수원 삼성 블루윙즈에서 미드필더 이현진을 영입했다.
본래 두껍다고 할 수 없는 스쿼드에 수비의 핵 홍정호는 십자인대 부상으로 5월 이후에도 복귀가 가능할 전망이고 이외에도 서동현, 박기동, 마다스치, 한용수 등 공수에서 부상자가 속출한 상태라 이적생들의 빠른 적응이 시즌 초반 순위를 좌우할 전망이다.
그리고 이러한 공백을 생각보다 훨씬 잘 메우면서 5월까지 상위권을 머물며 선두 포항을 추격하고 있다. 특출난 스타 선수는 없지만 잘 짜여진 조직력과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부상선수들의 공백을 메웠다. 홍정호를 비롯한 부상선수들도 5월 중순 기준으로 모두 복귀해서 앞으로의 전력 상승이 기대된다. 핵심선수였던 홍정호는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FC 아우크스부르크로 이적하며 전력누수가 불가피 해졌다.
하지만 여름만 되면 체력이 떨어져 순위가 곤두박질 치는 징크스를 극복하지 못하고, 결국 7, 8월 이어진 부진으로 부산에 밀려 상위 스플릿 진출에 실패했다. 그나마 FA컵에서 4강에 올라 홈구장인 제주 월드컵 경기장에서 토종 선수들로만 구성된 포항 스틸러스를 상대로 2014 AFC 챔피언스 리그 진출을 노렸으나, 주중 리그 경기에서 베테랑들을 모두 쉬게 하는 초강수를 두었음에도 오히려 포항 공격수 전원에게 골을 허용하며 2:4로 패배. 이후 강등 걱정도 없고, ACL 진출도 불가능해진 상황에서 홈에서는 1군 선수를 내보내고, 원정에서는 젋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는 식으로 남은 경기를 운영하여 9위로 시즌을 마쳤다.
최종 순위는 16승 10무 12패 승점 58점 9위.
3.2.6. 2014 시즌
[image]
2014 시즌은 작년 시즌과 달리 스플릿 A에 안착하며 AFC 챔피언스 리그 진출을 노려 볼 수 있게 되었다. 최종 순위는 14승 12무 12패 승점 54점으로 5위를 차지하였다. 시즌 종료 후 박경훈 감독이 계약 기간 1년을 남긴 시점에서 자진 사퇴하였다. 후임으로는 2군 감독인 조성환.
3.2.7. 2015 시즌
조성환 감독 부임 첫해 초반 3경기서 1승 2무를 거두며 좋은 출발을 보인다. 특히 3라운드 대전 시티즌과 경기는 이전 박경훈 감독 시절보다 훨씬 화려하고 더 위력적인 패스워크를 보여주며 5:0 대승을 거둔다.[27] 4라운드 서울 원정에서는 FC 서울에게 경기 막판 골을 얻어맞고 0:1로 지고 말았다.
[image]
2015년 5월 5일 어린이날 울산 현대와의 홈경기에서 20,000명 이상의 홈관중을 기록하면서 조성환 감독과 박경훈 前 감독이 오렌지색으로 염색하는 깜짝 이벤트를 보여줬다. 박경훈 감독 시절 못했던 공약이 이제야 달성된 셈이다.
'홈 깡패 - 원정 병신'은 예전부터 제주의 고유한 팀 컬러였지만, 이번 시즌은 유독 심해졌다. 15라운드까지 '홈 무패 - 원정 무승' 기록을 이어갔는데 (홈 6승 1무 / 원정 2무 6패) 6월 17일 16라운드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의 홈경기에서 '''3:4'''로 패하며 2015시즌 홈 무패 기록마저 깨졌다.
그러나 6월 24일 FA컵 16강 대전 코레일 원정에서 '''2:1'''로 승리하며 드디어 올 시즌 원정 첫 승을 기록했다!
곧이어 6월 27일 부산 아이파크와의 리그 18라운드 경기에서는 3:1로 승리하여 이번 시즌 첫 리그 원정경기 첫 승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후 강세를 보였던 홈경기에서조차 대량실점을 하는 경우가 잦아지면서 순식간에 하위스플릿으로 내려앉는다.
8월 23일 광주 FC와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하며 5경기 무승의 사슬을 간신히 끊었다.
그리고 막판에 엄청난 기적을 보여주며 10월 4일 전북 현대 모터스와의 경기에서 승리. 상위 스플릿 티켓을 획득했다.[28]
그러나 11월 8일에 있던 전북 현대 모터스와의 홈경기에서 1:0으로 지며 전북 현대 모터스의 2연속 우승의 희생양이 되고만다. 어찌 됐든 상위스플릿에 진입한 것에 만족해야 할 듯.
3.2.8. 2016 시즌
[image]
2016년 8월 4일 기준으로 제주 유나이티드는 K리그 클래식 23경기에서 41득점, 39실점을 기록하여 12팀 중 총 득점 공동 3위, 총 실점 1위, 팀 순위 6위를 기록함으로써 어떤 인물의 위 짤방에 나온 말을 아주 잘 실천하는 편이었다.
윤빛가람이 옌볜 푸더로, 히카르도 로페즈가 전북으로 나갔지만, 대신 부천 FC 1995에서 이창민, 광주 FC에서 김호남, 수원 FC에서 권용현을 데려왔다.[29] 그리고 크로아티아에서 뛰던 정운이 영입됐다.
3월 12일 홈개막전에서 인천 유나이티드를 3:1로 이겼지만 바로 다음주 3월 19일 광주와의 경기(제주 원정, 광주 홈)에서 정조국에게 결승골을 허용하여 0:1로 패배했다. 3월 19일 경기 전체 영상 경기 하이라이트 아마 올해도 홈 경기는 무적, 원정 경기는 부진(.....)의 징크스는 계속될 듯.
3월 25일 '''이근호'''를 영입했다. 전북 현대 모터스가 몸값 지불을 못해서 완전영입을 못한건데 제주 유나이티드는 윤빛가람, 알렉스가 중국 슈퍼 리그로 이적하면서 받은 이적료를 이근호와의 계약에 쓴 듯 하다. 시즌전 제주는 공격수 무게가 다소 떨어진다는 평가가 있었는데 이걸 순식간에 보강한 셈.
3월 29일 전북 현대 모터스에서 문상윤을 영입했다. #
4월 10일 수원과의 홈 경기에서 2대2로 무승부를 거두었다. 이근호는 후반전에 교체출전하여 제주에서의 데뷔전을 치루었고 적극적인 몸싸움으로 이광선의 골에 기여하였다. 이근호와 마르셀로의 교체투입 이후 경기 흐름이 바뀌어 0:1로 밀리던 스코어를 2:1로 역전시켰으나 막판 권창훈에게 아쉽게 동점골을 허용하였다.
역시 이번 시즌도 경기력이 '''홈 경기는 무적, 원정 경기는 부진'''의 징크스는 이어지고 있다 (...)
5월 초 새로 영입한 외국인 선수 모이세스와 2015년 초 영입했던 까랑가가 브라질로 돌아갔다는 기사가 나왔다. # 모이세스는 시즌 1경기 출전에 그칠 정도의 부진함이 원인이 된 것으로 보이며, 까랑가는 구단 측에서는 집안 사정 때문이라 설명하고 있지만 팬들 사이에서는 태업 의혹이 있었기 때문에 뒷맛이 다소 씁쓸한 퇴단이 될 듯.
5월 7일 수원 FC와의 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무려 5:2라는 스코어로 제주가 완승을 거두었다. 안현범의 자신감 넘치는 플레이가 돋보였고 송진형도 최상의 폼을 보여주었다. 마르셀로도 멀티골을 넣으며 득점력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무엇보다 홈경기가 아니라 원정경기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겠다!
5월 11일 FA컵 32강. 광주 FC와의 유일한 클래식매치가 성사되었다. 압박과 움직임이 좋은 광주축구에 상당히 고전한 경기. 결과적으로 골대를 여러차례 강타하는 불운이 겹치며 승부차기까지 간 끝에 패배했다. 그래도 정운, 김수범, 이광선 선수가 복귀하였으며 사실상 시즌 계획에 포함된 주전 수비진을 처음으로 돌려본 경기였다는게 수확으로 남은 경기였다는 평.
5월 15일 10라운드 전남과의 홈경기 3:0 제주승. 권한진을 수미로 올린게 이번 경기의 포인트. 송진형 선수의 활약. 이광선+오반석 라인이 이번 시즌 처음으로 가동되었으며 권한진 선수의 수비 보호도 믿음직. 수비가 정상을 찾음에 따라 골운이 따르는 앞으로도 해볼만한 경기가 이어질것으로 보인다. 다만, 포항전같이 전체적으로 수비가 내려서 역습할 경우와 압박이 강해서 중앙에서의 패스 플레이가 실종될 경우 해결사 역할을 해줄 선수의 부재는 치명적인 약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팀의 간판 플레이메이커였던 윤빛가람이 이적한 만큼 그를 대신할 자원이 시급한 상황.
10라운드까지 진행된 시점에 제주는 10경기 5승 2무 3패 21득점 13실점으로 승점 17점을 쌓아 4위로 올라왔다. 득점 순위에서는 21골로 서울과 리그 공동 1위 이다. 다만 득실차에 있어서는 서울(10골)보다 2골 뒤진 8골로 리그 2위이다.
5월 16일, K리그 챌린지 대구 FC에서 활약했던 조나탄을 영입한다는 기사가 발표되었다. # 까랑가와 모이세스의 공백을 순식간에 메운데다가 이미 챌린지에서 실력을 검증받았던 조나탄인지라 팬들 사이에서는 상당히 만족스럽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좋은 윙어가 많고 골 찬스를 살리는 플레이에 뛰어난 제주의 팀 컬러로 보아 좋은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었는데, 며칠 뒤 수원 삼성 블루윙즈에서도 조나탄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 알려졌다. 결국 제주와 수원 중 한 팀으로의 이적이 확실시되는 상황이지만 아직 확정된 것은 없었는데... 결국 조나탄은 수원으로 입단하게 되었다. 그러나 외국인 선수는 여전히 마르셀로 하나뿐이기 때문에 조나탄을 대신할 다른 선수를 구할 가능성도 충분히 남아있다.
그리고 6월 7일, 조나탄을 대신할 새로운 외국인 선수로 전남 드래곤즈와 강원 FC에서 뛰었던 헤난을 영입했다는 소식이 보도되었다. #
11라운드 FC 서울 원정 4:3승. 12라운드 울산 현대 홈 2:1패. 13라운드 광주 FC 홈 3:2승. 올산과의 홈에서 패배하였으나, 김호남이 골을 기록하였고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서울과의 원정에서 대역전극을 만드는데 일조하였다. 하지만, 실점장면에서 수비쪽에서 아쉬운 점이 반복해서 나타나고 있다. 너무 쉽게 쉽게 실점하는 문제점이 고쳐지지 않고 있다.
14라운드 상주 원정에서 0:4로 대패를 당했다.
여름 이적 시장을 앞두고 공격수 김현이 성남 FC의 수비수 곽해성과 맞임대되었다. #
그리고 마지막 외국인 쿼터로 대전 시티즌 에서 뛰었던 완델손을 임대 영입하였다.
7월 24일. 7경기만에 승점 3점을 가져왔다. 성남전에서의 수비를 안정적으로 가져오는 전술을 그대로 유지하였고, 오랜만에 다득점으로 골가뭄까지 해결하며 남은 경기에서 희망을 가질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계속 승점을 쌓아간 끝에 올해에도 상위 스플릿 진출 확정. 거기에 9월 14일 주력 공격수였던 배일환과 황일수까지 전역 후 복귀하면서 전력까지 보강되었다. 대신 중원의 핵이었던 송진형이 중동으로 떠나고, 10월 14일 AFC 챔피언스 리그 진출을 위해 P급 라이선스를 소지한 김인수 감독을 선임하며 조성환 감독을 수석코치로 보직 변경하는 등 불안 요소를 겪는 듯 했지만...
상위 스플릿 돌입 후 첫경기 전북 현대 모터스 원정 에서 펠레 스코어로 승리하여 무패 행진을 저지했다.'''2016년 시즌 상위 스플릿 첫 경기에서 전북 현대 모터스를 상대로 승리하여 무패 행진을 저지하였다!!!'''[30]
이후 서울에게 2-0으로 패했으나 최종전 상주 상무에게 승리해 울산을 제치고 리그 3위로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따냈다.[31]
최종 순위는 17승 8무 13패로 승점 59점으로 리그 3위.
그런데 2017년 1월 18일, 전북이 출전자격을 박탈당하면서 제주는 ACL 직행으로 바뀌었고, 플레이오프 진출권은 울산으로 넘어갔다.
3.2.9. 2017 시즌
- 겨울 이적 시장
일단 2016 시즌 종료 후 이근호가 강원 FC로 떠났고, 이광선과 김호남, 그리고 대전 시티즌에서 임대 복귀했던 진대성이 상주 상무에 입대했다. 또한 후반기를 성남 FC에서 보냈던 김현은 아산 무궁화로 입대했고, 수원 FC로 임대되었던 서동현이 완전 이적을 택하면서 팀을 떠났다. 거기에 백업 골키퍼였던 전수현[32] 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작별을 고하는 듯한 글을 올려 제주를 떠날 가능성이 높아졌고, 이후 대전 시티즌으로 이적했다. 한편 외국인 선수들 중에서도 후반기에 입단했던 헤난은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이면서 방출되었으며, 대전 시티즌에서 데려왔던 완델손도 일찌감치 고향 브라질로 돌아가면서 공수 양면으로 공백이 생겼다.
이후 곧장 보강에 들어가기 시작했는데, 이근호와 김호남의 자리에는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온 유망주 진성욱을 데려왔고, 헤난과 완델손의 뒤를 이을 브라질 선수로는 J2리그에서 뛰던 브라질 출신의 공격형 미드필더 마그노를 데려옴과 동시에 2016 시즌 11골 9도움을 기록했던 마르셀로와 재계약을 맺으며 공격진을 한층 더 강화했다. 또 이광선의 자리는 스자좡 융창에서 온 조용형과 포항 스틸러스에서 온 김원일, 두 베테랑 수비수로 메웠다. 그리고 백업 골키퍼로는 수원 FC에서 이창근을 데려와 김호준과 경쟁 체제를 구축했고 풀백 또한 성남 FC의 주전 라이트백이었던 박진포를 영입해 좌측의 정운과 함께 막강한 풀백 라인을 구축했다.# 이어 중원을 강화하기 위해 FC 서울에서 뛴 중앙 미드필더 최현태를 영입했고, 그리고 대전 시티즌과 맞트레이드를 통해 사회복무요원으로 K3리그에서 뛰고 있는 수비수 장원석을 보내고 수비형 미드필더 이동수를 영입했다. 그리고 서동현과 김현을 대신할 장신 원톱으로는 울산 현대에서 뛰었던 프레데릭 멘디를 영입하며 원톱의 부재를 해소했다. # 여기에 측면 공격수 정영총과 현금을 묶어 맞트레이드로 올림픽 대표팀에서 활약한 광주 FC의 중앙 미드필더 이찬동을 영입했다.
한동안 잠잠하다 1월 16일, 경남에서 뛰었던 이기현(GK)과, 신인 선수인 김호승(DF)을 영입했다. 그리고 이창근과 백업 골키퍼 자리를 두고 경쟁이 예상되었던 김경민이 부산 아이파크로 1년 임대되었고, 2007년부터 10년간 원 클럽 플레이어로 헌신했던 강준우도 FC 안양으로 떠났다.
한편 아시아 쿼터 자리는 가장 늦게까지 남아있었는데, 입단이 거의 확정되었던 울산 현대 출신 일본인 미드필더 마스다 치카시를 UAE 알 샤르자 SC에 하이재킹 당한 후[33] 센터백으로 방향을 선회했으나 마땅한 매물이 없어 영입에 난항을 겪다가,[34] 2월 10일, 아시아 쿼터로 2015년까지 제주에서 뛰며 실력을 검증받았던 센터백 알렉스를 다시 영입하며 외국인 선수 슬롯을 전부 채웠다. #
종합해보면 주전 포백과 중원의 뎁스는 전북 현대 모터스와 FC 서울 못지않다. 17시즌 별다른 보강이 없는 16시즌 우승팀 FC 서울과 비교할 경우 데얀과 박주영, 오스마르를 제외하면 제주가 밀리는 포지션이 없다.[35] 17시즌 향방은 상대적으로 미지수가 많은 공격진이 어느정도 화력을 뽑아낼 수 있을 것이냐와 고질적인 원정 징크스 극복에 달려있다.
드록바(!)를 영입하려다가 확답이 늦어져서 포기했다고 한다.
- 여름 이적 시장
3.2.10. 2018 시즌
백동규와 윤빛가람은 상주 상무에 안현범와 김봉래는 아산 무궁화에 입대했다. 베테랑 골키퍼 김호준은 강원 FC로 이적하였고 정운은 4월에 사회복무요원으로 입대할 예정이다. 그리고 2월 문상윤이 성남 FC로 이적했다. 이미 2017 시즌 여름 이적 시장에서 황일수가 떠난 상황에서 남았던 주축 선수 자원 일부가 빠져나가 측면과 중원은 개편해야 할 상황이다.
이들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2017년 FIFA U-20 월드컵 대표팀 출신이었던 정태욱과 주전 골키퍼 이창근의 친동생 이창훈 등 신인 5명을 영입하였고, 새로운 외국인 선수로 장신의 브라질 공격수 찌아구와 브라질 U-20 대표팀 출신 호벨손까지 영입하면서 조금씩 전력을 보강하고 있다. 하지만 다른 기업구단들에 에 비해 영 지지부진한 이적 시장을 보내면서 팬들에게 불안한 느낌을 주고있다.
경기일정이 공개됐는데, 제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경기가 일부 존재하였으나, 제주종합경기장의 내진보강공사로 인해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모든 홈 경기가 열렸다.
최종 순위는 14승 12무 12패로 5위를 기록했다.
3.2.11. 2019 시즌
서귀포월드컵경기장 보수공사 관계로 개막 후 첫 6경기를 원정으로 치렀고, 4월 13일부터 제주종합경기장에서 5경기[36] 가 열렸다.
파이널 B 37라운드에서 인천과 경남이 모두 이기고 수원 삼성에게 2:4로 깨지면서 끝내 다이렉트 강등이 되고 부천이 K리그2 준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하면서[37] 제주 대 부천의 연고지 이전 더비가 K리그2에서 실현되었다.
이로써 제주는 부산 아이파크, 전남 드래곤즈에 이어 3번째로 2부리그로 강등된 기업구단이 되었으며 다이렉트 강등은 2번째다.
시즌 초만 해도 제주가 계속되는 원정으로 잠깐 흔들릴 뿐 곧 회복하여 상위 스플릿 싸움을 하게 될 것이라는 의견이 많았지만, 결과는 다이렉트 강등이었다.
여러 의견이 많이 오가지만 가장 크게 거론되는 것은 감독 교체 시기, 여름 이적 시장의 삽질, '''선수 정리'''을 원인[38] 으로 지적하고 있다. 무엇보다 조성환 감독이 나간 자리에 들어온 최윤겸 감독은 강등권 팀 분위기를 잡아서 끌어올리는 소방수 역할을 해본적이 '''없다.'''[39]
그러나 가장 큰 원인중 하나로 '''코칭 스탭을 향한 프런트의 도 넘은 월권''' 행위라는 분석이 나왔다. 스포츠한국의 이재호 기자의 3부작 기사에서 확인 가능하고 후술할 내용 또한 해당 기사를 참고하였다.
2018년 1월 안승희 단장이 대표이사로 승진했는데, 그 이전부터도 경기에 지고나면 감독을 불러 구박하는 행위가 계속되었다고 한다. 아무리 좋은 감독이 온들 이러한 상황을 다 보는 선수들의 기강이 제대로 잡힐 가능성은 크지 않다. 비단 경기 결과 뿐만 아니라 남준재과 김호남을 트레이드 시키고 선수한테 알리지도 않은 후에 나온 구단의 변명이 "행여 이적이 불발되면 선수가 실망할까봐 말 못했다"였다. 선수 개개인의 의사도 중요치 않게 하는 구단인데 선수들의 의욕이 제대로 나올 리가 없다. 실제로 37라운드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의 경기에서 패배한 후 강등이 확정되었는데도 선수들은 경기장에 드러눕거나, 울거나, 아쉬워하는 모습이 잡히지 않았다. 웬만하면 팬들이 보는 앞이라서 그런 '척'이라도 할 수 있겠으나[40] 얼마나 구단에 정이 없는 지를 잘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할 수 있다. 당장 2019년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패배해 강등된 경남 FC 선수들이 너나 할 것 없이 눈물을 쏟으며 오열하는 모습을 보인 것과 대조적이다.
스포츠니어스에 따르면 실제로 구단에 있는 모기업 간부들은 직급이 꽤나 높은 사람들이라고 한다. 그래서 지방 구단들은 웬만하면 지역지라는 견제 세력이 있어 정화작용이 되는 편인데 제주는 지형적으로 섬일 뿐더러 프런트들의 힘이 세서 정화작용을 할 수 없었다고 한다. 한마디로 고이고 고였다는 뜻. 프로구단에서 감독은 힘이 없고, 축구에 무지한 프런트들이 월권 행위를 거듭하여 망가진 전형적인 사례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김장열 재활 트레이너에 대해서 충격적인 이야기도 공개되었는데, 안승희 대표이사의 최측근 중 한 명인 그는 선수단에는 통상 ‘실장’으로 통한다고 한다.
김장열 트레이너는 무려 이 팀에서만 28년을 근무했다. 1992년 입사해 이직 없이 트레이너로 일하고 있다. 2011년 신영록이 경기 도중 급성 심장마비로 쓰러졌을 때 그라운드로 뛰어 들어가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했던 사람이 바로 김장열 트레이너로서 당시 그는 한 선수의 생명을 살렸다며 많은 박수를 받았고 그 해 K리그 대상 특별공로상과 전국 응급의료 전진대회 보건복지부 장관상도 수상했을만큼 인정받는 트레이너였지만 최근들어 그가 견제 없이 군림하며 선수단을 망가트리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모 선수는 "치료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데 김장열 트레이너 밑에서 일하는 트레이너가 갑자기 선수들에게 ‘치료실을 비우라’고 하더라. 그래서 선수들이 치료를 부랴부랴 중단하고 방으로 갔다. 치료를 기다리고 있던 선수들도 치료를 받지 못했다. 그런데 얼마 안 있어서 '''서귀포시 체육회 높은 분이 치료실에 오시더니 김장열 트레이너에게 치료를 받는 거다.''' 허리가 안 좋으셨는지 선수들이 받는 치료를 누워서 받고 계시더라. 우리끼리 ‘허리가 아프면 병원에 가야지 왜 여길 오느냐’고 했다.”라고 밝혔으며, 이러한 선수단만이 출입할 수 있는 클럽하우스 내 치료실에서 선수단을 밀어내고 일반인이 치료를 받는 믿기 힘든 모습은 한두 번이 아니었다고 한다.
또다른 선수는 “오후에 훈련이 있으면 우리는 보통 점심 때 클럽하우스에 와 치료를 받으며 운동을 준비한다. 오후 5시에서 6시까지는 치료에 몰두하는데 외부인이 그 시간에 와서 치료를 받는다. 그 시간에 선수들은 치료실을 비워야 한다. 우리끼리는 김장열 트레이너를 ‘총감독’이라고 표현했다. 신분은 AT(Athletic Trainer)인데 행동은 AT가 아니다. 선수들 눈치도 안 본다. 선수들을 치료실에서 내보내고 일반인에게 치료기를 대고 있는 모습을 그냥 대놓고 한다.”라고 말했고, 무슨 프로팀 클럽하우스 재활 치료실이 동네 의원 같았다고 한다.
더 충격적인 건 김장열 트레이너가 초대해 치료했던 인물 중에는 여성도 있었다고 하는데, 인근 카페 여사장이 여러 차례 클럽하우스로 와 선수들을 치료실에서 몰아내고 치료를 받았다고 하며, 모 선수의 말에 따르면 김장열 트레이너가 밑에 트레이너한테 전화를 해 ‘지금 치료받는 선수들 다 치료실에서 내보내라’는 이야기를 했으며, 둘째 트레이너가 ‘미안한데 여기까지만 치료 받고 나가달라’고 했으며, 또 김장열 트레이너가 누군가를 불렀다고 느꼈고 잠시 뒤 치료실에 다시 몰래 내려가 보니 카페 여사장이 김장열 트레이너에게 손목 치료를 받고 있었다고 하는 등 트레이너 한명이 구단 내에서 엄청난 권력을 가지고 있었다고 하며, 심지어 한 번은 안승희 단장 시절 김장열 트레이너와 안승희 단장이 술을 마시고 숙소로 들어와 다른 트레이너들에게 ‘머리를 박으라’는 명령을 한 적도 일으며 다른 트레이너들을 술 자리에 데리고 다니거나 밤 늦게 전화를 해 불러 대리운전을 시킨 적도 있다고 하며 결국 그 트레이너들은 이 생활을 못 이기고 팀을 떠났다고 한다. 김장열 트레이너는 안승희 대표가 단장이던 시절부터 늘 옆에서 그를 보좌하던 인물로서 안승희 단장이 대표가 된 이후부터는 그를 견제할 수 있는 세력은 없었고 선수단 내에서 김장열 트레이너의 별명은 안승희 대표를 1m 내에서 보좌한다는 뜻의 1m였다고 한다.
또한 2020 앞두고 떠났던 태국에서의 전지훈련 당시 김장열 트레이너는 AT 신분으로 전지훈련에 함께 참여했지만 안승희 대표가 훈련장을 방문하기 전까지는 훈련장에 단 한 번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고 하며 연습경기만 참관하고 술을 마시러 떠났고, 태국에서의 모든 술자리 예약은 김장열 트레이너가 담당했다고 한다.#
강등팀이 된 이상 제주발 '엑소더스'도 벌어질 가능성이 크다. 구단의 예산은 자연스럽게 줄고, K리그1에서 계속 커리어를 쌓고 싶어하는 주전 선수들을 잡을 돈은 물론 명분조차도 없기 때문이다.
3.2.12. 2020 시즌
K리그2에서 시작한다.
예산 삭감이 없을 것이라는 루머가 돌고 있다. 김환이 아프리카TV 방송에서 밝힌 바에 의하면 '''최태원 SK 회장이 강등당한 경기를 직관했다가 엄청나게 화가 났다고 한다.''' 경기가 끝나고나서 제주 유나이티드 프런트한테 예산 그대로 유지시킬 테니까 지금 있는 선수들 다 지키고 영입 잘해서 딴 생각 말고 무조건 내년에 승격시키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한다.[41]
성남에서 사퇴한 남기일 감독을 데려온다는 기사가 나왔다. 그리고 무엇보다 계약기간 남은 선수들의 이적진행이 죄다 '''올스톱''' 걸렸다는 루머도 있다.
제주가 강등하면서 많은 국내축구 팬들이 예산이 상대적으로 적은 K리그2 구단들의 비행기 원정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 오게 되었다. 허나 부천 FC 1995와의 악연으로 인해 두 팀간의 대결이 흥행면에서는 이득을 보일 가능성도 있다. 두 팀이 2013년 서귀포에서 연습경기를 가진 적은 있으나 정식 경기에서는 이제까지 단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다. 제주 유나이티드는 연고이전 이후 14년만에 부천에 입성하게 된다. [42]
한편 앞서 언급된 트레이너는 구단에 사직했다고 한다.#
2019년 12월 26일 남기일 감독이 공식 선임되었다.
겨울 이적시장 첫 영입으로 광주에서 남기일 감독과 좋은 궁합을 보여준 베테랑 공격수 정조국이 영입되었다. 핵심 선수 이탈은 없거나 최소화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1월 2일 전북에서 성남으로 임대를 떠나 남기일 감독과 함께 했던 박원재, 부천에서 2019시즌 부주장으로 뛰던 임동혁을 영입했다. 뒤이어 이전 시즌까지 강원 FC에서 뛰었던 수비수 발렌티노스까지 영입했다. 기존 수비수들도 건재한 상황에서 임동혁과 발렌티노스면 K리그1에서도 충분히 강력한 수비라인이다. 그 이후 전남 드래곤즈에서 활약했던 미드필더 김영욱도 영입했다. 1월 8일 성남에서 남기일 감독과 함께 했던 공민현을 영입했고, 13일에는 역시 광주(2016)와 성남(2019)에서 남기일 감독과 합을 맞춘바 있는 베테랑 측면자원 조성준 영입이 발표되었다.
권순형이 나가긴 했지만 그외에 핵심 선수 유출은 이 시점까지 없으며 영입은 그 이상으로 해주고 있다. 특히 감독 취향에 맞춰 감독과 합을 맞춰본 선수들을 다수 영입해줬다. 한 시즌안에 승격 못시키면 바로 잘려도 할 말 없는 영입시장이다.
계약기간이 끝난 윤빛가람이 울산 현대로 이적했다.
정상급 풀백 정운이 소집해제되어 팀에 합류했다.
광주 FC에서 골키퍼 윤보상, 울산 현대에서 공격수 주민규를 각각 영입했다.
현재까지만 봐도 영입도 알차게 되가고 있고 선수단 분위기도 굉장히 좋은 것으로 보인다. 많은 팬들이 제주가 승격은 물론 FA컵까지 노릴 수 있다 예상하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1부리그 꼴찌팀 멤버 거의 그대로 왔음은 득이 될지 실이 될지 미지수이다. 프론트와의 마찰이 강등이라는 것의 모든 이유는 아닐 것이다. 전체적인 선수단의 기량저하, 수준미달 때문도 강등의 이유일 것이다. 이 상태로라면 1부리그 승격을 해도 다시 2부리그로 떨어질 가능성은 농후하다. 호흡을 맞출 시간도 충분하였고 2부리그들 팀 대다수가 저예산의 팀인데 제대로 지원을 받고도 이 모양이면....
2020시즌 서울 이랜드와의 홈 개막전, 형편없는 경기력으로 1-1 무승부를 기록한다. 다이렉트 승격이라는 언론플레이와 모기업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고 선수 유출 거의 없이 지난해 2부리그 꼴찌 서울 이랜드와의 경기를 치뤘지만 1골 넣은 것도 PK골로 1부리그 꼴찌는 어디 안 간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마지막 이랜드의 골 취소가 없었으면 졌을 수도.
그리고 2라운드 전남 원정에서는 기어이 1명 퇴장 당한 전남을 상대로 0-1로 패배한다. 오프시즌에서 양 팀의 분위기는 정말 극과 극이었는데, 제주가 SK그룹의 강력한 지원에 힘입어 말컹을 판 시드 머니가 아직 남아있는 경남, 하나금융그룹의 품으로 들어간 이래 K리그2에서 가장 호화로운 영입전을 펼쳤던 대전과 더불어 K리그2 빅3로 꼽힌 반면, 전남은 바이오 사태로 드러난 프런트의 태만과 쌍팔년도 식 운영, 프랜차이즈 선수를 마구 팔아버리는 전략 등으로 인해 팬들에게조차 비난을 받으며 칼럼에서 K리그2에서 유일하게 퇴보하는 구단이라는 혹평까지 들었던 구단이다. 이런 구단에게 패한 것이다. 제주의 올해 봄이 생각보다 흐리다는 걸 느낄 수 있는 대목이다.
연고이전 후 첫 더비 매치인 부천전에서 간신히 승리하며 마침내 1승을 챙겼다. 그리고 안산에게도 승리하면서 2연승. 이제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이후 남기일 감독의 전술이 점차 팀에 녹아들며 좋은 흐름을 타기 시작하더니 결국 그 좋은 흐름을 시즌 끝까지 유지하며 시즌 2경기를 남겨놓은 상태에서 2위 수원 FC와 승점 6점차, 득실차 3점 차이로 승격에 청신호가 켜졌다.
그리고 11월 1일, 서울 이랜드와의 경기에서 3-2로 승리. '''강등 1년 만에 다이렉트 승격 + K리그2 우승을 확정'''지었다.
3.2.13. 2021 시즌
20시즌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승격의 고비였던 2020년 10월 24일 수원FC와의 25라운드 경기를 직접 방문한 뒤, 남기일 감독에게 승리를 축하하며 "제주는 왜 외국인 선수가 없느냐.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는 등 투자의 의지를 내비쳤기에 기대가 많다.#
오너 일가의 총애를 받았던 SK 와이번스가 뜬금없이 신세계그룹으로 넘어가면서 제주 유나이티드도 매각되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지만, 일단 구단 측에서 부인했다.
[image]
4. AFC 챔피언스 리그
5. 역대 감독
6. 코칭 스태프 명단
7. 선수 명단
8. 유니폼
9. 홈 경기장
10. 클럽하우스
11. 사건사고
12. 여담
- 국내 모든 프로스포츠를 통틀어서 제주특별자치도를 연고로 하는 유일한 프로스포츠 팀이다.
- 시즌 초반에 리그 상위권 성적을 유지하다가 여름이 되면 순위가 추락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K리그 팀 중에 가장 긴 원정 이동 거리를 움직여야 하는데, 서귀포 클럽하우스에서 제주 공항까지 1시간 10분, 공항 대기, 공항에서 1시간 비행, 다시 버스를 타고 원정 지역까지 이동해야 한다. 운동 선수들이 몸을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앉아만 있는 것은 몸 컨디션에 치명적이다. 게다가 여름철에는 관광 성수기로 인해 공항 혼잡도 증가와 더불어 제주도 전체가 혼잡해지고, 아울러 섬 특유의 높은 습도로 인해 몸 컨디션이 떨어지는 것일 수도 있다. 스쿼드 뎁스가 얇은 데다 로테이션 없이 주전 선수에만 의존하는 플레이를 하기 때문에 주전 선수들의 체력저하 시기가 오면 바로 순위가 추락하는 것이다.
- 연봉 총액으로 따지면 제주는 K리그 클래식 팀 중 중위권 수준이다. 즉, 쓰는 돈을 보면 오히려 리그 초반 상위 그룹에 머무는 것이 오버페이스라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오히려 '왜 제주는 리그 초반에 잘 나갈까?'라고 물어야 한다.
- 매년 선수 교체가 심한 편이다. 그럼에도 패스 플레이 위주의 팀 경기력을 유지하는 것이 신기하다. 과거 포항 스틸러스가 '스틸타카'로 유명했지만, 포항 스틸러스는 소속 선수들이 포항제철고, 영남대, 포항스틸러스 에서 성장하며 계속 같은 팀으로 발맞추어 본 사이라는 점에서 제주의 팀플레이가 대단한 것이다.
- 서울에게 오랜 기간동안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2008년 5월 14일 컵대회 승리를 마지막으로 2015년 8월 29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2대1로 이길 때까지, 서울과는 23경기 무승이었다. 그에 반해 인천과 전남에게는 강하다.
- 매년 축구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K리그 뉴비들이 왜 제주 유나이티드가 제주도에 연고지를 두는 지에 대한 질문글을 올린다.
- 소속 선수들이 국가대표에 잘 뽑히지 않는다. 남자의 팀이라고 불리는 팀 플레이 속성상, 많은 득점과 동시에 많은 실점을 동반하기에 수비수들 평가가 높을 수가 없고, 많은 득점을 한다고 하지만, 외국인 선수를 제외하면 많은 선수들이 골고루 조금씩 득점하는 스타일이기에 스탯이 좋은 선수가 나오기 힘들다.
- 팀 스카우터가 외국인 용병 선수들 잘 뽑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기서 잘 뽑는다는 것은 좋은 선수를 싼 이적료를 지불하고 데려온다는 뜻이다. 수원삼성에서 뛰고있는 산토스 선수는 연봉 10만 달러에 이적료 10만 달러로 2010년 영입한 케이스. 이는 당시 리그에서 뛰고있는 외국인 선수 최저 연봉 수준이었다. K리그에서 좋은 외국인 선수 한 명은 팀의 승격과 잔류, 강등을 좌우한다. 제주 유나이티드는 전통적으로 브라질 용병을 선호하고 뽑는 편이다. 스카우터가 직접 선수들의 집에서 숙식을 같이 하며 인성을 살펴보는 것이 영입 노하우라고 한다.
- 팀 프론트가 마케팅에 부지런해 좋은 평이 자자하다. 그동안 자동차 경품, 선착순 한라봉 나누어주기, 오렌지색 상의 착용시 무료 입장, 군복 착용시 무료 입장, 제주 유나이티드 유니폼 착용시 무료 입장, 전 홈경기 패배시 무료 입장, 치어리더 활용, 응원단장 활용, 불꽃놀이, 물총싸움, 초대가수, 초대탤런트, 지역축제와 연계, 어린이 사생대회, 플리마켓, 푸드트럭, 각종 공연, 총 관중수 2만 돌파 시 감독 머리색깔을 오렌지색을 물들인다는 공약 등등 안 해본 것이 없을 정도. 지속적으로 마케팅 아이디어 공모도 하고 대학생 마케터도 뽑는다.
- 제주 유나이티드 팬이라면 한번쯤 봐야하는 숨은 비경 중에 하나가 한여름날 밤, 비가 바람에 따라 흐느적거리며 적당히 내리고 있을 때, 파란 잔디 위에서 공을 차고 있는 선수들을 보는 것이다. 문득 고개 들면 보이는 범섬의 여운은 말할 필요도 없다.
- 2012년 스플릿 제도 도입 후 단 한 번도 스플릿 라운드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 만난 적이 없다. 2013년 인천이 처음 상위에 갔을 때 제주는 처음으로 하위로 떨어졌다. 그 외의 시즌은 제주가 상위, 인천이 하위로 가고 있다. 2019년 둘다 파이널 B로 진출하면서 처음으로 처음으로 만났다.
- 브라질의 한 유스 클럽인 ONG Jandaia라는 클럽이 제주 유나이티드의 엠블렘을 표절했다. 아시아 리그도 아니고 브라질 유스 클럽이 표절한 데에서 적잖은 국축팬들이 어이없어 하고 있다. 이게 어느정도냐면 제주 엠블럼의 한라산 마크도 안지웠다(!!!)
- 2020년 K리그2 우승을 하면서 과거 유공 코끼리 시절에 우승한 기록을 합하여 1부와 2부 모두 우승한 기록을 유일하게 가지고 있다.[61]
- eK리그 2020시즌 SANDBOX Gaming이 대표로 나왔으며 3위를 차지했다.
13. 직관 가이드
혁신도시가 생기고 아파트가 들어서기 전까지는 주변에 이마트와 감귤밭만 펼쳐져 있었는데 이제는 맥도날드와 스타벅스도 생겼다. 주변에 맛집, 카페, 빵집 등도 계속 오픈하고 있어 주말 나들이에 부족함이 없어지고 있다.
주변 공터에 건물이 계속 지어지고 있어 주차장이 부족한 편이다. 차가 많다고 느껴지면 과감하게 월드컵경기장 앞 대로 건너편 혁신도시 공원 주변에다 주차하자. 좀 걸어야 하지만, 축구경기가 끝나면 이마트와 하나은행 사잇길은 교통체증에 10~20분간 느릿느릿 운행해야 한다.
버스 접근성이 매우 좋다. 경기장 바로 옆에 서귀포 시외버스 터미널이 있기 때문인데 배차 간격은 좀 있지만 공항까지 바로 가는 800번 버스와 시내버스 등이 다닌다. 터미널은 아니지만 인근 정류장에도 유명한 공항버스 600번이 정차하는데 시간대가 된다면 지름길로 가는 800번이 더 빨리 제주시와 공항까지 주파한다. 덕분에, 육지(원정)팬들도 축구를 관람하고 바로 공항으로 이동해 귀가하는 일정이 충분히 가능하다!
피자랑 치킨이랑 간식거리는 싸들고서 경기장 안에 들어갈 수 있다. 하지만 맥주캔이랑 페트병처럼 경기장 안으로 투척할 수 있는 것들은 반입 금지다. 그런 음료수들은 경기장 입구에서 컵으로 내용물을 옮기는 귀찮은 과정을 거쳐야 한다.
경기장 내부 푸드코너에서 맥주를 판다.
티켓 가격이 싼 E석은 지붕이 없다. 지붕 아래에 있는 W석은 그늘에 있는 만큼 추울 수 있다. 그러니 날씨에 따라 무릎담요나 골프우산 등을 미리미리 준비해 가자. 그리고 좌석을 닦을 물티슈나 등산용 방석 등을 준비하자.
티켓은 도민할인 50%가 적용되므로 신분증을 준비하자. 하지만 1년동안 서너 경기를 볼 요량이라면 시즌권을 구입하는 편이 낫다. 제주도민 기준, 아챔 제외 W석은 1만 오천원. 아챔 경기를 제외한 1년 전시즌 경기를 볼 수 있는 시즌권 가격은 6만원이다. E석이나 N석은 더 싸다. 시즌권 소유자는 전용 입구로 더 빨리 입장할 수 있다.
제주 유나이티드 축구 경기는 태풍이 제주도에 상륙하기 바로 전날에도 정상적으로 치러진 바 있다. 축구 경기는 벼락이 운동장에 연이어 내리꽂는 기상상태에서 지연 혹은 취소될 수 있다.
14. 둘러보기
[1] 1983년부터 1986년까지는 순회경기시절로 이름만 연고가 있던 때이다.[2] 과거부터 보조 경기장으로 활용되었으며, 2019 시즌에는 3경기를 개최했다.[3] 연고이전 이후 2012 시즌까지는 감규리 하나만 마스코트였고 2013 시즌에는 감규리를 대신하여 모기업 SK에너지 마스코트인 '''엔크'''와 '''린'''이 잠시 등장하였다. 그 후로 경기장에서 마스코트를 볼 수가 없다가... 제주 입도 12년차를 맞는 2017년 감규리가 '''재등장'''하면서!!! '''감규리 패밀리'''라 하여 새 마스코트 둘이 등장했다. 당연히 감규리의 모티브는 제주도의 특산물 감귤.[4] 설정상 백록이 아버지이자 한라할방의 아들로 나오며 제주 유나이티드 마스코트 중 대표주자로 꼽힌다. 선수단 내 연령별 대표 선수(부주장) 중에서는 중간 나잇대를 담당하는 선수에게 감규리 명칭이 붙는다.[5] 설정상 백록이의 할아버지로 나온다. 한라산에 살던 감귤 신선이며 제주 탄생 설화에 나오는 여신 '설문대할망' 휘하에 있던 마지막 장군이라고 한다. 선수단 내 연령별 대표 선수(부주장) 중에서는 고령층(...)을 대표하는 선수에게 한라할방 명칭이 붙는다.[6] 설정상 감규리의 아들이자 한라할방의 손자. 경기장에 갈 때마다 백록(하얀 사슴)옷을 입고 나와 백록인 척 해서 아버지 감규리를 당황하게 한다고 한다. 선수단 내 연령별 대표 선수(부주장) 중에서는 막내 연령층을 대표하는 선수에게 백록이 명칭이 붙는다.[7] SK에너지의 제품 브랜드[8] 1994 아디다스컵[9] 1996 아디다스컵[10] 2000 대한화재컵[11] 2010~2012년까지 구단 산하 U-18 팀으로 서귀포고등학교와 3년 계약을 맺었지만 계약 만료 후 2013년부터는 제주제일고등학교 부설 방송통신고등학교와 협약을 맺어 일반 학업과 훈련 시스템을 종합적으로 관리한다. #[12] 본래 제주 유나이티드는 구단 산하 U-15 팀을 독립적으로 운영하고 있었으나 2018년부터 제주중학교와 협약을 맺어 제주중학교를 제주 유나이티드 산하 U-15 팀으로 지정하였다.[13] 이때 부천 SK의 연고지 이전에 분노했던 팬들이 주축이 돼 축구단을 만들었는데 그것이 K리그2 부천 FC 1995다.[14] 단, 홈구장은 부천종합운동장이 개장하기 전까지 목동운동장을 홈 구장으로 썼다.[15] SK그룹의 전신인 선경그룹이 대한석유공사, 즉 약칭 유공을 인수한 것은 1982년의 일이다.[16] 당시 부천 SK의 유니폼에 메인 스폰서로 휘발유 브랜드인 SK 엔크린, SK그룹의 이미지 광고였던 'OK SK', 그리고 사업 초기였던 OK캐쉬백 등을 전면에 내세웠다.[17] 당시 SK텔레콤의 CI 컬러는 파란색이었다.[18] 초창기엔 당시 로마자 표기법인 매큔-라이샤워 표기법에 따라 'Bucheon'이 아닌 'Puchon'으로 썼다. 그리고 공식 지역명 표기 변경과 함께 엠블렘도 덩달아 바뀌었다. 그리고 연고 이전 직전인 2006년 초에는 SK그룹 CI 변경으로 엠블렘의 SK 또한 현재 SK의 빨간색-오렌지색 CI로 변경되었다.[19] 1990 FIFA 월드컵 이탈리아에서 카메룬을 8강까지 이끌었던 명장이었다.[20] 그래도 1996년 리그 컵 우승을 했다.[21] 아쉽게도 이 미드필더 라인이 니폼니시 감독 밑에서 제대로 돌아간 건 1998년 단 한해에 불과했다. 이 해가 이을용이 입단한 해였고 니폼니시 감독의 마지막 시즌이었다. 니폼니시 감독의 제자라 할 수 있는 조윤환 감독의 그의 축구를 이어갔지만 1999시즌을 마지막으로 윤정환이 떠나면서 와해된다. 말 그대로 꿈의 미드필더 라인이다.[22] 모기업이 축구단 박대하는 건 옛날부터 유명했다.[23] 생각보다 이적료를 짭잘하게 챙겨서 이득을 본 편이다. 대략 20억 수준 [24] 수원 삼성 블루윙즈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정말 엄청 영입했다.[25] 아디는 리그 정상급 수비수, 몰리나는 특급 공격수, 제파로프는 우즈베키스탄 국가대표팀의 에이스, 데얀도 K리그 최정상급 공격수이다.[26] 다만 ...제주는 대기업 SK가 모기업이니 똑같이 보면 곤란하다.[27] 특히 3번째 배기종 골장면에서 보여준 윤빛가람의 대지를 가르는 패스는 이 경기의 하이라이트.[28] 물론 인천이 성남한테 패하면서 제주가 상위 스플릿 행을 결정지었다. [29] 이후 그 해 여름 이적 시장에서 수원 FC로 다시 임대.[30] 당시 전북은 2015년 K리그 클래식 최고 무패 기록 22경기를 넘어서 33경기 무패 중이었고 이것을 제주가 펠레 스코어 승리하면서 기록이 깨지게 되었다.[31] 사실은 이미 정규리그 끝나기 2라운드 남기고 울산과 비김으로써 사실상 ACL 진출이나 다름 없었다. 그 때 울산과 승점차가 3점 차이가 났지만 다득점에서 유리한 고지에 있었기 때문.[32] 원래 본명은 '''전태현'''인데 2016 시즌 도중에 '''전수현'''으로 개명했다.[33] 하이재킹 사유가 하필 제주가 팔았던 송진형이 장기 부상으로 계약을 해지하면서 대체 선수가 필요했기 때문이었다.[34] 호주나 복수국적 선수들 중에서 찾아야 하는데 실력이 떨어질 수 밖에 없는 아시아 쿼터에서 AFC 챔피언스 리그에 나가는 팀에 맞는 수준의 선수를 수급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 게다가 아시아 쿼터의 규정 또한 강화되어 복수국적 선수들을 찾기에도 어려운 상황이었다.[35] FC 서울은 김남춘, 유상훈, 윤주태의 입대, 아드리아노와 다카하기의 이적 등으로 스쿼드의 출혈이 큰 편이다.[36] 예정은 3경기였으나 서귀포월드컵경기장 공사 지연으로 인해 서귀포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될 것으로 예정되었던 10, 11라운드 홈경기가 제주종합경기장에서 치러졌다.[37] 경기는 양 팀이 1:1로 비겼으나 안양이 정규시즌 3위고 부천이 4위였기 때문에 3위인 안양이 규정(무승부시 상위팀이 다음 라운드에 진출)에 의해 올라갔다.[38] 2020년 제주를 보면 그 말대로 다 따로노는 팀 자체였다. 조직력이 개판이니 결국 선수들 개인 능력으로 풀어야 하는데 후술했듯이 팀에 애정도 없는 선수들이 그게 잘 될리가 없다. [39] 차라리 2018시즌 끝나고 조성환 감독과 아름다운 이별후 부산에서 사표쓴지 얼마 안된 최윤겸 감독을 재빨리 데려왔다면 6~7위권은 했을것이다. 최윤겸 감독 방식에 맞는 선수 구성도 가능하다는 뜻이니까.[40] 한 제주 현장 직관팬 "상위권 시절 졌을때의 태도와 다를바가 없었다"[41] 최태원이 저런 반응을 보일 수 밖에 없는 것은 그 해 SK스포츠 팀들의 부진이 크다. SK 와이번스는 2018년 한국시리즈 우승 직후 3루수 FA에 총액 106억원, 포수 FA에게 총액 69억원, 신임 감독에게 총액 125억원을 안겨줬지만 정규 우승에 실패하고 하필이면 FA로 계약한 선수들이 포스트시즌 때 최악의 부진에 시달리고 부족한 투수 엔트리에 과부하가 일어나면서 창단 최초로 포스트시즌 스윕패를 당하고 최종 3위까지 떨어지게 된다. 서울 SK 나이츠는 17-18시즌에 우승했지만 다음 시즌에 꼴지만 간신히 면하는 성적까지 추락 그나마 게임단인 T1은 드림팀을 만들면서 LCK 스프링, 섬머를 우승했지만 정작 중요한 롤드컵에서 우승을 거두지 못하면서 아쉬운 마무리를 거뒀다.[42] 제주 원정 비용 문제를 걱정하는 기사가 나왔을때 대부분 불평, 하소연하는 구단들 기사도 있었지만 어느 구단은 "우린 준비 끝났다. 다른 구단들 제주 원정 불평한다며? 그럴꺼면 프로 딱지 떼고 나가라 전해라"는 인터뷰가 있어서 이 구단이 부천이라는 추측이 대다수다.[43] 1989 한국프로축구대회 우승.[44] 1994 아디다스컵 우승.[45] 구단 최초의 외국인 감독.[46] 1996 아디다스컵 우승.[47] 구단 선수 출신 감독대행.[48] 구단 최초의 선수 출신 감독.[49] 2000 대한화재컵 우승.[50] 구단 선수 출신 감독대행.[51] 구단 선수 출신 감독.[52] 구단 선수 출신 감독대행.[53] 구단 선수 출신 감독.[54] 구단 선수 출신 감독대행.[55] 구단 선수 출신 감독.[56] 2016년 말, AFC는 2017년부터 구단이 AFC 주관 클럽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선 감독이 P급 라이선스를 보유해야 한다는 신규 규정을 발표했다. 제주가 AFC 챔피언스 리그 출전권을 얻어 내년 대회에 참가하게 된다면 감독이 미리 P급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어야 했지만, 당시 조성환 감독은 P급 라이선스가 없는 상황이었다. 때문에 자격 요건을 충족시키기 위해 조성환 감독은 수석 코치로 내려가고 김인수가 새로 감독으로 선임됐다.[57] AFC에서 P급 라이선스 교육을 수강 중이라면 P급 라이선스를 취득한 것으로 갈음해주는 유예 규정을 두면서, 김인수 감독이 물러나고 조성환 수석 코치가 다시 감독으로 올라갔다.[58] K리그2 강등.[59] 구단 선수 출신 감독.[60] 2020 하나원큐 K리그2 우승 및 K리그1 승격.[61] 단일리그였지만 2013년 승강제가 도입되기 이전에 우승한 팀들은 1부 우승으로 간주하고 있다.